윈터페스타 캠페인 진행
서울시가 서울의 2000년 역사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서울윈터페스타 2023 같이 걸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으로 분산해 진행하던 겨울 행사를 한데 묶은 축제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1월5일까지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걷기 챌린지는 ▲광화문 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DDP ▲보신각 ▲세종대로 ▲서울광장 등으로 구성된 7개 코스를 걷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코스를 참여한 참가자들은 서울시의 겨울 행사를 참여하며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화문광장 코스를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난 21일까지 열린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광화문, 청계광장 등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서울광장 코스에서는 오는 2월11일까지 운영되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손목닥터9988’을 연계한 걷기 챌린지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손목닥터9988'은 걷기 등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서울시는 걷기 챌린지에 이어 오는 12월28일까지 서울윈터페스타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00년 역사도시 서울’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를 구독한 뒤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을 태그해 서울윈터페스타 코스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서울시는 참가자를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2000년 역사도시 서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같이 걸어요!’ 시리즈 콘텐츠를 발행하며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서울의 역사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