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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해도 확전은 안돼"… 군인 사망에 고민 깊은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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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이란과 전쟁 원하지 않는다"
확전 가능성 차단…국제유가는 하락
강경 대응 압박 속 보복 등 대응 수위 고심

미국 정부가 친이란 무장단체의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에서 미군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도 이란과의 확전 가능성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전방위 압박에 직면한 백악관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 모두 중동 불안 확산 우려를 진화하고 나서며 전날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보복해도 확전은 안돼"… 군인 사망에 고민 깊은 美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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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9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우리는 과거에 그랬듯 우리가 선택한 시기에 선택한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공격이 중단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다시 전함으로써 미국의 보복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중동 내 확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 대이란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대응 수위를 고심 중인 미 정부가 이란보다 이번 공격 주체에 대한 보복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커비 조정관의 발언은 이란 정부가 배후설을 부인한 뒤 나온 것으로, 미국과 이란 모두 확전 가능성 차단에 힘을 쏟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란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위기를 심화시키기 위해 미국을 지역 내 새로운 분쟁으로 끌어들이는 데 관심이 있는 이들의 근거없는 음모"라고 배후설을 일축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태 이후 공화당으로부터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 네트워크에 이번 공격은 "조 바이든의 나약함과 굴복으로 인한 끔찍하고 비극적인 결과"라며 "우리는 세계 3차 대전 직전에 있다"고 썼다. 공화당 소속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이란과 연계된 공격을 저지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며 "지금 당장 이란을 공격해야 한다. 세게 때려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확전 위기 진화에 힘을 쏟으면서 전날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7% 하락한 배럴당 82.9달러,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9% 떨어진 7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악관의 이 같은 노력에도 중동 지역의 갈등 확산은 점점 피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대서양 위원회의 전 선임 정보관인 조나단 패니코프는 "이란은 아마도 미국이 역내 분쟁에 대응하고 개입하는 데 과묵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장은 미국의 뜻과는 관계없이 미국이 지역적 분쟁을 피하기 어려워지고, 이제는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27일 밤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은 드론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원인이 아군 드론과 적군 드론을 구분하지 못한 데 있었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이란이 배후에서 공격을 지시했다는 증거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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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은 이날 이란 반체제 인사 암살에 연루된 개인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국무부와 재무부는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나지 이브라힘 샤리피-진다쉬티와 그 측근 인사 등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마약 밀매업자인 나지 이브라힘 샤리피-진다쉬티가 이끄는 조직은 이란 정보안보부(MOIS)의 명령을 받고 이란 체제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여러 국가에서 암살, 납치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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