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권은희 "국민의힘 탈당…광주 광산을 출마 염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정당 정치인으로서 다당제 정치 구조에서 국민의 일상과 미래가 이념과 기득권을 이기는 정치를 꿈꿨지만 제3지대가 이뤄낸 작은 성과조차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시 양당 정치 현실로 회귀하는 쓰디쓴 좌절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월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광산을은 권 의원이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곳이다.


권 의원은 '제3지대' 합류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개혁신당과 가칭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 뿌리를 내려 정치의 변화를 이뤄낼 강한 의지가 있는지에 관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22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반대하며 제명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국민의힘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후 당 주류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오며 당내에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권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 상실로 국민의당 출신 김근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권은희 "국민의힘 탈당…광주 광산을 출마 염두" 헤어질 결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앞두고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24.1.29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