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공동 약속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는 우리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29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글로컬 가치 실현을 위한 2023학년도 러닝커넥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결과물 공유를 위한 웹페이지를 오픈했다.
러닝커넥터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점평균 3.8 이상 우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연구팀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우리 대학과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안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3학년도 1학기는 지속가능한 우리 대학을 만들기 위해 유도선을 만들어 교내 스쿨버스 환경을 개선하고, 교내 식당 개선책 등 캠퍼스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학기에는 지속가능한 우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광주천 수질 개선을 위한 수중 쓰레기통 개발', '핸드폰 케이스를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반려견 매트 제작' 등 단순 아이디어 제안 단계를 넘어 프로토타입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연구팀 결과물은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출력물을 게재하는 전시 방식 대신, 자체 웹페이지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러닝커넥터 참여학생이 웹페이지 제작을 담당했으며, 앞으로 해당 웹페이지를 통해 러닝커넥터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아카이빙할 계획이다.
조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를 2024학년도에 교내외 기관 및 지역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리빙큐브'이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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