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재 현장 만난지 6일만
韓,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째
尹-韓갈등 봉합 수순 해석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찬을 함께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의 오찬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을 (함께)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윤 대통령과) 잘 나눠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이날 회동은 지난 23일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지 6일 만이다. 정치권에선 한 위원장의 취임 한 달째 이뤄진 만남으로 당정 갈등이 최종 봉합 단계에 접어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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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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