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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넥슨게임즈, 숫자보다 중요한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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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넥슨게임즈에 대해 실적 같은 숫자보다는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강력한 개발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해 4분기 넥슨게임즈의 매출액이 404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중국 블루아카이브에서의 반전은 아직 없었으며, 히트2 매출 하락폭이 예상보다 더 컸다"며 "신작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까지 진행, 인건비 상승 유지되며 영업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적에 집중하기 보다는 앞으로 발생될 긍정적인 요소에 집중해야된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4월 경 블루아카이브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예정"이라며 "물론 애니메이션을 출시한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매출이 뛰는 효과는 일반적으로 크지 않고, 단순 지적재산권(IP)만을 빌려준 것으로 추정되므로 수익쉐어 부분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새로운 팬덤의 유입과, 충성도 부분에서는 긍정적이며, 애니메이션 출시는 곧 IP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매출흐름에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넥슨게임즈가 보유한 개발인력과 노하우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슨게임즈는 한국 최고의 서브컬쳐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다 수준인 800명의 개발인력이 구조조정과 같은 걱정 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적중률(Hit ratio)이 높은 헤드(박용현,김용하 등)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넥슨 산하 핵심 개발사로 던파와 같은 IP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음은 덤"이라며 "향후 나올 신작을 기대해볼 만한 국내 탑급 개발 스튜디오임에는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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