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만나 현안 논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임원진을 만나 대학스포츠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스포츠 선진·활성화를 위해 2010년 설립된 협의체다. 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의 총장 135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스포츠 운영 규정 등 관련 규칙 제정 및 감독, 학생 선수 학사관리,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 대학리그 운영 등이다.
유 장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 운동부 발전과 대학리그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그는 "대학스포츠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진 학교 스포츠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자 평생에 걸친 스포츠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세대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대학스포츠 체계를 대학 운동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생을 위한 스포츠'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학스포츠가 더욱 발전하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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