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구 늘리고, 대학 경쟁력 올리고”
올해 1월1일 이후 대학생 전입자 지원
전입 최초 20만원, 6개월 유지 10만원
울산시가 청년인구를 늘리면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의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대학 재학생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할 대학이 선정되면 추후 대학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 공모대상은 울산지역 대학으로, 지방대 육성법이나 울산과학기술원법에서 규정하거나 설립된 대학이다.
총사업비는 3억750만원이며 2023년 기준 관외 거주 대학생 비율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배분한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청 대학청년지원단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 16일 대학별로 개별 통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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