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공식 업무로 20개 현장서 선포식
푸드트럭 이벤트로 현장 근로자 격려
반도건설이 6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해 첫 공식 업무로 전국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7일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전국 20개 아파트 공사 현장과 공공공사 현장에서 '2024년 안전 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본사 임원과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장 노사 합동 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열렸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재해 제로(0)를 목표로 조직, 제도, 공정, 품질, 예산 등 전 활동 안전시스템 변화 구현’으로 정했다.
재해의 원인이 되는 3대 기인물(통로, 작업발판, 거푸집 동바리)과 추락·넘어짐·무너짐 등 3대 재해를 전년보다 30% 줄인다는 방침이다. 중대 기술사고와 장비사고 발생을 막는 세부 추진계획도 수립해 임직원과 협력사에 전달했다.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커피와 도넛을 담은 선물박스도 전달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으로 전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에 대한 안전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며 "반도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모두 평소 안전통로 확보와 자재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시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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