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성범 전 의원, 첫 예비후보 등록 … 출마 공식 선언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선거가 정치인 출세 수단 용납 못 해”
‘바꾸고 살리자’ 지역교체 강조

국민의힘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 후보 통틀어 첫 예비후보자 등록했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의 총선 출마 여부가 관심을 받아왔으나 지난 4일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은 사실상 신성범 전 국회의원과 김태호 현 국회의원의 양강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한시도 고향 생각, 지역 생각을 잊지 않았다”며 “방송하면서 정치와 사회를 들여다보고 우리 지역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고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신성범 전 의원, 첫 예비후보 등록 … 출마 공식 선언 신성범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거.함.산.합 선거구 등록하고 있다.
AD

특히 그는 “선거가 정치인의 출세 수단일 뿐이고, 정작 주권자이신 군민은 주인공이 아니라 구경꾼으로 전락하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많은 상식적인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제는 삶의 현장에서 살아있는 정치로 지역을 살기 좋게 바꾸겠다”고 출마의 결심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의 이번 선거 슬로건은 ‘지역을 바꾸고 경제를 살리자’로 정했다, 지역의 인구소멸을 더 방치하면 안 된다는 강한 의지와 바꿔야만 지역의 경제도 살아난다는 의미다. ‘바꾸고 살리자’로 지역을 교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산청·함양·거창·합천 가운데 그나마 형편이 낫다는 거창군마저 끝내 인구 6만명 선이 무너졌다. 인구소멸은 되돌릴 수는 없어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한다”면서 “저는 지난 8년 동안 현역 의원 8년보다 훨씬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한 일반 국민의 눈으로 정치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 모두 새 정치를 할 준비가 됐다. 지역을 살리는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꼭 해내고야 말겠다“며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거창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 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