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민간 팁스 운영사 활동
총 54개 팁스 선정 기업 배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은 지난해 육성하고 투자한 스타트업 12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팁스(TIPS)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민간 투자사인 스파크랩이 추천한 12개 기업 모두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R&D)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스파크랩은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8년간 총 54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슬로웨이브는 3년간 최대 17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금 규모가 큰 만큼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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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핵심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내년도 팁스 추천권을 늘려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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