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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인이 남친과 무기밀매…충격에 빠진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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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던 콘도서 불법 무기 다수 발견돼
소유한 SUV에서 마약류 일부 검출되기도

남미 볼리비아 미인대회 수상자가 남자친구와 함께 무기 밀매를 하다 덜미를 잡혀 구금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스 볼리비아 문도 2020'에 뽑혔던 알론드라 메르카도 캄포스(22)가 최근 베니주 트리니다드 여성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캄포스는 남자친구와 불법 무기를 밀매한 혐의를 받는다. 볼리비아 마약 밀매 퇴치 특수부대(FLECN)는 지난 11월께 캄포스가 남자친구인 안드레스 바스케스와 머물렀던 콘도를 급습했다. 이 콘도에서 FLECN은 AK-47 등 다량의 총기와 탄약을 발견했다.

국가대표 미인이 남친과 무기밀매…충격에 빠진 이 나라 남미 볼리비아 미인대회 수상자가 남자친구와 함께 무기 밀매를 하다 덜미를 잡혀 구금됐다.[사진출처=알론드라 메르카도 캄포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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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던 캄포스는 마약 관련 범죄로 수배 중이던 바스케스와 함께 최근 체포됐다. 법원은 재판을 받는 동안 캄포스가 도주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 전 30일 동안 구금을 명령했다.


현지 경찰은 "캄포스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총기류와 탄약을 발견했다"면서 "캄포스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무기를 소지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캄포스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코카인도 일부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 볼리비아 문도 2020'뿐 아니라 '미스 참 볼리비아 2023' 등으로 뽑히며 최근까지 모델로도 활동해온 캄포스의 범행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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