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Best 정책' 7개를 선정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구정조정위원회 등 내부평가단의 1차 심사와 외부전문가, 주민 등의 2차 투표를 거쳐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24개 후보 정책 가운데 주민 편익 증진 등 구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7개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정책 중 영예의 1위에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가사·주거를 통합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역 내 주거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체험 기회 확대를 도모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쾌적한 맨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 ‘시민의 숲 맨발산책로 리모델링’, 도심에서 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놀이문화 활성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무료 운영’ 정책이 2위부터 4위까지 각각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참여와 놀이 기반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6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7위는 ‘광융합?생활소비재 제품 200만 달러 현장 계약성과’가 차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