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에 화재예방 시설·교육 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4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공장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적 원인에 의한 공장화재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공장의 화재 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총사업비 2억1600만 원을 수탁받아 내년 1월부터 화재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종업원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 미만 소규모 사업장 500곳이며,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누전 차단기, 소방패치 부착) 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병열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화성시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활동 등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공헌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에 '재난안전 유공 시장표창'도 수여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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