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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그룹,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 키운다… 2년내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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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 점찍어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 A등급 획득
NH투자 주관으로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추진

이차전지 소재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코스모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으로 로봇 산업 투자를 본격 개시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를 키워 2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모그룹,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 키운다… 2년내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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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그룹은 21일 로봇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의 사명을 '코스모로보틱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이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코스모로보틱스를 그룹 내 핵심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로보틱스(옛 엑소아틀레트)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공학연구소가 2011년 개발에 돌입한 재활 로봇 엑소아틀레트의 원천기술을 이전 받고, 코스모그룹의 투자를 유치했다. 재활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중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의 인증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에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거래소(KRX)가 인정한 전문 평가기관 한 곳으로부터 특례상장 예비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특례로 상장하려면 예비심사와 본심사에서 KRX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예비심사 A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2025년 본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코스모신소재코스모화학 등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로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번 로봇 사업 투자는 그룹의 미래 성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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