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에 공급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가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 앞서 이 단지는 청약에서 최고 75.5대 1,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 59~84㎡, 299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8억3000만원~9억500만원 수준이다.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
단지 대부분 타입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됐고,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다채로운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도보권에 있다. 오봉초, 창도초, 도봉중학교가 인근에 있고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레나’가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갔고 GTX-C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우이신설선연장선 등이 예정돼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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