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예약 별따기…서울 야경보며 연말 저녁과 프러포즈를"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CJ푸드빌 운영 N서울타워 파인다이닝 만석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123라운지' 리뉴얼
특별 메뉴에 시즌 이벤트로 인기 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임박하면서 특별한 장소에서 식사를 즐기려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도심 풍경을 배경 삼아 한식이나 양식 메뉴로 분위기를 내고, 시즌 이벤트까지 누릴 수 있는 ‘파인다이닝(고급 식사)’ 레스토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예약 별따기…서울 야경보며 연말 저녁과 프러포즈를" N서울타워 전망대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사진제공=CJ푸드빌]
AD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 전망대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한쿡’과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 등 파인다이닝 입점 브랜드들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달 24일 저녁 예약이 이미 만석을 기록했다. 점심 식사를 포함해도 전체 예약률이 70~80%에 달해 조만간 매진될 전망이다. 이들 업장은 전화와 네이버,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점심과 저녁 예약 상황은 크리스마스보다는 여유가 있으나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이들 업장은 남산을 배경으로 서울 중심지의 야경까지 감상하면서 품격 있는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1인당 10만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기를 원하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발 빠르게 자리를 채웠다. 이 가운데 엔그릴은 ‘시즌그리팅’을 콘셉트로 겨울 제철 지역 식재료를 비롯해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을 활용한 코스 메뉴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N서울타워 파인다이닝에서 연말을 기념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N서울타워에서는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트립닷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N서울타워 광장의 대형 트리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과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특별한 추억을 전하는 '소망 우체통'도 운영한다. 온라인을 통해 전망대 입장권과 소망 엽서, 럭키 쿠폰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소망 엽서를 적어 광장 안에 비치된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내년 3월 이후 받아볼 수 있다.


"예약 별따기…서울 야경보며 연말 저녁과 프러포즈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에서 연인이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월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123라운지’를 새로 단장하고 연말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이곳은 지상 500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한강과 서울 중심부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리뉴얼을 통해 내부 수용 좌석 수를 16%가량 증설했다. 다이닝 메뉴도 23종을 신규로 마련했다. 이곳은 지난주 말부터 재개장에 나서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식사 예약이 현재까지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곧 만석을 이룰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AD

재개장을 기념해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 2종도 선보인다. 23~25일과 31일 특별한 저녁 식사가 가능한 ‘123 크리스마스 스페셜’과 ‘굿바이 2023 스페셜’이다. 와인과 함께 호텔식 다이닝을 제공하는 저녁 코스다. 프러포즈 명소로 소문이 나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프러포즈 전용 공간’도 새로 꾸몄다. 종래에는 신청자에 한해 업체 측에서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리뉴얼을 통해 프라이빗 프러포즈 꽃길과 꽃장식을 갖추고 포토존도 구성했다. 이 밖에 31일 밤에는 118층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년 1월1일에는 전망대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뒤 떡국 등 신년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일출패키지’도 운영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