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2023년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소를 선정하고 있다.
서구는 작년 우수사례 공모 선정에 이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의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개인별 건강 및 영양상태, 신체활동 상태를 평가하고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 제공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올해 건강위험요인(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hol) 1개 이상인 관내 주민 215명을 대상으로 4~10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 등록률 100%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3.2%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65.7% ▲사업 만족도 86.41점 등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손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통한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내용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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