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대표 겨울 축제인 2023 임실 산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실 산타축제는 2017년부터 매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선물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특설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산타 복장 및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8인 이상으로 참가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산타축제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하고자 치즈컬링장 및 산타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가족트리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또한 즐길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언제나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으시며 임실 산타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실 산타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임실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라한호텔)-임실치즈테마파크(축제장)를 순회하는 노선이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치즈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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