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위탁으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가 ‘제19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9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이 지난 6일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신라대의 수탁기관인 부산시일시청소년쉼터가 성인(단체)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성인과 또래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단체 및 기관을 격려하고 귀감이 되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쉼터는 2005년 개소한 이래 신라대가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범죄와 비행 예방, 일시보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쉼터는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3년마다 이뤄지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도 3회 연속 전국 1등,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었다.
부산시일시청소년쉼터 이혜영 소장은 “이번 수상은 11명의 쉼터 직원들이 밤낮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고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헌신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쉼터는 신라대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모범적인 청소년 복지를 실현하고자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워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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