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7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3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는 경북도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를 해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시상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 도모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를 선정해 운영했으며, 학생·교사·학부모·주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 막대인형극과 인형극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우수사례로는 ‘노인천식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통해 교육과 천식 인지도 조사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고령군 학생, 학부모가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성인과 노년기 주민들에게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방법 홍보·교육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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