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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베를린서 국제교류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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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소년’ 독일에서 한국의 멋 알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전태진) 주관으로 독일 베를린 일원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성군 거주 청소년 지원자 7명과 독일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보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베를린서 국제교류캠프 성료 [사진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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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가자들은 언어 및 현지 문화 교육, K-pop 퍼포먼스, 한국 전통문화 버스킹, 보성군 문화 나눔 마켓 등을 펼쳐 한국의 멋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보성군 학생들은 한국(보성) 홍보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독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배우는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독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대인 추모공원, △브란데브르크문, △베를린 신박물관, △베를리너 돔, △알렉산더광장, △베를린 장벽, △홈볼트대학 등을 견학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박금선 학생(17·보성고)은 “우리나라와 같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한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독일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뻤고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전태진 관장은 “앞으로도 보성군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 문화 경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국외 청소년들과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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