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서울 DDP 디자인홀·D숲서 진행
라이콘을 꿈꾸는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디자인홀과 D숲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들과 ‘로컬페스타 with 라이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뜻한다.
개막식에서 강한 소상공인과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16개 우수팀에게 현판을 수여하고 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기업 단위 우수사례로 강릉의 맛과 자연을 담아 프리미엄 감자칩을 만드는 더루트컴퍼니와 영주 사과 발효식초를 활용해 고체 이너뷰티 음료를 생산하는 초블레스 등이 주목받았다.
토크쇼에서는 창의기반 소상공인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이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플리마켓도 동시에 열었다. D숲에서 7~8일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굿즈, 식음료, 마켓 등 3개의 판매존으로 구성돼 기업가형 소상공인 50여개 팀이 참여한다.
D숲과 연결된 연남방앗간 다이닝점에서는 로컬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상영관도 마련됐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다양한 이야기와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대내외에 소개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이들이 단순히 홀로 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결되며 새로운 골목 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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