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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직원 맞춤형 후생복지 40개나 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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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소관 따지지 않고 헌신해준 직원 위해 다양한 후생복지 발굴...효도휴가부터 직구소통벨까지, 다양하고 세심한 40여 개 복지사업 마련... 박강수 마포구청장 “직원 노고에 보답해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할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 직원 맞춤형 후생복지 40개나 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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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직원 사랑이 끝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주목된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의 근로 의욕 고취와 노고를 격려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후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정상화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감소하는 듯했지만, 잼버리 참가단 지원 및 상암월드컵경기장 폐영식 개최, 서울시의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립 강행, 핼로윈데이 홍대 10만 인파 운집 등으로 마포구 직원들은 오히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에 업무 소관을 따지지 않고 밤낮으로 헌신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의 입장에 서서 후생 복지 사업을 발굴해냈다.


민선 8기 마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원 후생 복지 사업은 2024년도 시행 예정인 총 14개 사업을 포함하면 4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고 많다.


구의 대표적인 후생 복지 사업으로는 ▲효도휴가 ▲직구소통벨 ▲자기개발 휴직 ▲신규 임용직원 복지포인트 지급 ▲심리상담 지원 ▲표창 대상자 확대 ▲직장 동호회 강사료 지원 ▲직원 휴게공간 조성 ▲통증치료 및 영양상담 ▲생일 특별휴가 등이 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휴가로 주변 눈치 볼 필요 없이 쓸 수 있는 효도휴가와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까지 확대한 장기재직 휴가는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 힘들어하는 감정노동 담당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복지도 챙겼다. 구는 개방된 사무공간과 대민 업무 수행으로 이상 범죄와 언어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를 지원하고 스트레스가 누적된 직원들이 심리안정과 치유를 받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후생 복지 향상에 소외되는 직원이 없도록 눈높이를 고려했다. 사회복지, 세무, 운전 등 소수 직렬의 승진 기회 부여를 위해 정원 조정을 통해 승진 적체를 해소했으며 자칫 놓치기 쉬운 장애 직원과 육아 직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과 구청장이 격의 없이 대화하는 ‘직구소통벨’을 실시했다. 직구소통벨은 ‘직원과 구청장이 직접 소통’한다는 뜻으로, 인사와 후생 복지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주제로 구청장과 대화할 수 있는 제도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직구소통벨을 신청한 신규 공무원들이 구청장과 점심을 먹으며 공직생활과 인생 경험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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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본인의 고유 업무 외에도 솔선수범하며 구민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이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마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후생 복지 사업을 발굴하여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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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2108:00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교통이 사교육을 흡수했다면 '역방향 설계'로 분산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자본과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으로 교통 설계를 짜왔던 과거와 달리 '교통 분산'과 '균형'에 초점을 맞춰 격차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대표적인 교통 격차 해소 시도로 꼽힌다. 2007년 제정한 이 법은 특별시·광역시 중심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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