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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개각]尹, 기재부 등 6개 부처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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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최상목·보훈 강정애·농림 송미령
국토 박상우·해수 강도형·중기 오영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총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재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최상목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정통경제관료로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하고 기재부 1차관을 거치면서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지닌 최고 전문가"라며 "물가·고용 등 당면한 경제 민생 챙기면서 우리 경제 근본 체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 해양과학기술원장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지명했다.


[12·4 개각]尹, 기재부 등 6개 부처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상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사진 윗줄 왼쪽)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사진 윗줄 왼쪽 두번째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2차관 등을 각각 지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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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강정애 후보자와 관련해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신망이 두터운 원로"라며 "6·25 참전용사의 딸이고, 독립유공자의 손주 며느리로서 평소 보훈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미령 후보자에는 "대표적인 도농 균형발전 전문가로 현재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정 정책 참여하고 있다. 오래 축적된 연구·현장 경험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상우 후보자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 정통 관료"라며 "풍부한 정책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해 국민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도형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 중 가장 젊은 1970년생"이라며 "해양자원 분야 연구업적을 쌓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때도 파격적으로 발탁됐으며 이후에도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을 받았다. 해수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어촌 정책 제고 등 정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오른 오영주 현 외교부 2차관에 대해 "후보자는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베트남대사뿐만 아니라 경제외교 총괄하는 외교부 2차관 역임하면서 우리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경제, 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중소벤처 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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