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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PL보험료 지원, 지역 中企 10곳 중 9곳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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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 만족도 및 애로 조사결과 발표

지자체의 PL단체보험(Product Liability, 생산물배상책임보험) 지원에 대해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PL단체보험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가입기업 19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PL단체보험 만족도 및 애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판매·시공된 생산물의 결함으로 인한 제3자의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해주기 위한 상품으로 6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공동구매 형태의 단체가입 방식으로 일반 손해보험사 대비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 보장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납입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해주고 있다.


조사 결과 83.7%의 응답 업체가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는 '저렴한 보험료(50.0%)',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지원에 대해서는 87.3%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매우 도움 57.1%, 다소 도움 30.2%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 가입 시 지자체 지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과 관련해서는 홍보를 통한 안내, 신규 예산 편성, 지원금액 상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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