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희수 진도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 조성 목표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민선 8기 3년 차 군정 박차 가할 것

김희수 진도군수가 1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진도군의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현재 11월 말 역대 최대 규모인 68건에 11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진도군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문화예술 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비 △생활인구·청년인구 유입 지방소멸 대응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7가지다.


먼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농어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확대와 숙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친환경 농기계 지원과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 단지를 확대 추진한다.


김희수 진도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김희수 진도군수가 1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진도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AD

또한 수산 종자 실용화센터 건립사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양식산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위해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노인전문요양병원 환자와 이용자들이 면회 온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방(가칭)을 조성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과 안질환 수술 지원, 섬 지역 간호·보건 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를 추진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 번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 난임부부 원거리 교통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초·중·고 학생 대상 화상 영어교육 사업 등 출산·양육·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네 번째 ‘문화예술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진도산해도경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복합문화관광 시설을 조성해 세방낙조 아트문화타워 조성사업, 인문치유 관광루트 연계사업에 총 303억원을 투입, 남해안 관광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비’을 위해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길 조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 회전교차로 설치, 농어촌버스 무료화, 항·포구 CCTV 설치, 십일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여섯 번째 ‘생활인구·청년인구 유입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충하고 2025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와 청년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신(新) 조도대교 건설과 진도 해안일주도로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 사업이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국토교통부,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대형사업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전략위원회를 본격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수 군수는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 감액의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2024년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88억원 줄어든 4219억 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는 축소하고 사업별 집행 시기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