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및 원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식물성 오일 같은 재생 가능 원료와 폐타이어의 열분해유를 활용한 카본블랙을 적용한 타이어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타이어 제조 공정에 친환경 카본블랙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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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작년에 이미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55%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행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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