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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마레’, 27일부터 청약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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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마레’, 27일부터 청약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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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가운데, 차주 진행할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링턴 마레는 부산 최초의 트리플 스카이 브릿지 등 고급 아파트에 걸맞는 특화설계, 커뮤니티, 특화조경 등을 대거 적용해 부산 남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단지로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높은 상품가치 뿐 아니라 계약부담이 적고 청약자격도 까다롭지 않은 점도 단지를 주목하게하는 부분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최근 고금리 시대에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진입문턱이 낮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빠른 계약 완료 소식도 해링턴 마레의 청약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구 ‘대연 디아이엘’,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대부분 완판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부산 등 경남 지역 수요자는 물론, 수도권 등 광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부산 남구는 '선청후곰(선 청약, 당첨 후 고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역 관계없이 모집공고일 이전 청약통장에 가입했다면 가입기간·예치금액 상관없이 2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1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성황리에 오픈한 이후 많은 분들이 단지에 대한 호평을 해주시면서 차주 진행할 1순위 청약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며, “부산의 새 주거 중심축으로 불리는 남구에서도 북항 앞 미래가치를 선점하는 고급 아파트 ‘해링턴 마레’는 높은 상품 완성도와 더불어 계약자분들의 부담을 낮춰줄 각종 금융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만큼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링턴 마레는 고급 아파트에 걸맞는 상품 설계를 대거 적용해 향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상징성을 지닐 전망이다. 각 가구 내부는 타입에 따라 4Bay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쾌적한 자연조망도 확보해 가구별(세대별 상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특색있는 테마로드 등 자연을 담은 컨셉의 조경설계를 적용하며, 특히 스카이 브릿지를 부산 최초로 3곳이나 조성하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3개의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가 각각 들어선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노래연습실,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비즈니스센터, 남/녀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북항 재개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해링턴 마레는 최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북항 재개발 지역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을 살펴보면, 센텀시티의 4배 수준 규모이며, 경제유발효과가 약 3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4부두와 중앙부두 일원 92만㎡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은 지난해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됐고, 2단계 사업(2030년 준공 목표)은 20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24년 초까지 착공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에 있는 미군 55 보급창과 8부두를 남구 신선대 부두 인근으로 이전하고, 7~8부두와 우암부두, 우암 CY, 신감만·감만부두 일원 310만㎡ 권역을 개발하는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 역시 올해 8월 부산시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도 더 높아진 상황이다.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를 차량을 이용해 약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고, 인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통학권의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와 경성대, 부경대 등 안심학군을 자랑하며,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청·계약과 관련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청약 인증 이벤트로 견본주택 방문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청약 후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UHD TV, 드럼세탁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정당 계약자(예비당첨자 포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풀옵션 무상 업그레이드, 2등 청소기 등을 제공한다. 특히 1등 경품인 풀옵션 무상 업그레이드는 당첨자 해당 계약 타입의 전체 유상옵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전용 59㎡ 기준 약 4,000여 만원, 전용 84㎡ 기준 약 6,000여 만원에 달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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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링턴 마레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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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반년만에 대만포위 재개…트럼프 관세공격에 맞대응

    중국이 6개월 만에 대만 포위 훈련을 재개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전 세계를 향해 상호 관세를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독충'으로 표현하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대만군에 따르면, 자국 해안 일대에서 발견된 중국 함선은 군함 13척, 경비정 4척을 포함해 총 71척에 달했다. 또한

  • 25.04.1610:10
    김형오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결별해야"
    김형오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결별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1010:00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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