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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업]학습을 게임처럼…게임사 출신 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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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이팝소프트·위버스마인드·호두랩스
게임社 출신이 에듀테크 진출
학습에 게임 재미요소 더해 인기…실적 급상승

편집자주학습지 중심으로 성장했던 전통의 교육기업들이 ‘에듀테크’에 대응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디지털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신생 에듀테크 기업들은 독창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기존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교육업체들이 에듀테크 시대에 어떤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AI시대 교육업]학습을 게임처럼…게임사 출신 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성기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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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에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일던 2010년대 학습지·참고서·교재출판 등 전통 교육업체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에듀테크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 IT 등 기술인력보다는 영업이나 방문수업 등 오프라인 조직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이런 빈 공간을 틈타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업계 출신 인사들이 교육시장으로 뛰어드는 사례가 많았다. 게임의 재미요소를 공부와 결합해 에듀테크 대중화에 기여한 스타트업들은 최근 실적도 부쩍 늘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인공지능(AI) 영어학습 서비스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다. 크레이지아케이드·카트라이더·메이플스토리·피파온라인 등 국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들을 개발한 넥슨 개발진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말해보카는 사용자 맞춤형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AI가 약 280만개의 단어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영어 실력에 맞춰 문제 난이도를 조절한다. 영어 단어의 망각 곡선을 토대로 복습 주기도 설정한다. 게임사 출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답게 리그 등 재미요소가 많다. 학습량을 기준으로 리그 등급이 정해지고 승급할수록 많은 '다이아'를 얻어 앱 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말해보카는 2021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영어 교육 앱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83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76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이팝소프트는 지난 9월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은 그동안 영어교육의 불모지였다. 하지만 2021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영어 교육을 의무화해 영어교육 열풍이 뜨겁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일본은 시차가 없어 서비스 대응에 용이하고 어순이 한국과 동일해 언어적 유사성도 높다"면서 "일본의 영어학습 수요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I시대 교육업]학습을 게임처럼…게임사 출신 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성기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도 게임사 출신이 만든 교육회사다. 게임빌의 공동창업자인 정성은 대표를 포함한 창립멤버 모두 모바일 게임사 출신으로 2009년 설립됐다. 뇌새김은 서울대 출신 학습 전문 연구진이 개발한 국내외 12개 특허기술을 탑재했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의 경우 영어단어와 그 뜻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을 동시에 제공하고 단어가 사용되는 문맥·상황·의미를 바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위버스마인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 늘었다. 2분기 뇌새김의 'AI회화' 판매 비중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16.5% 증가했다. AI회화는 인공지능 튜터와 메신저로 대화하는 학습 콘텐츠다. AI가 대화 내용을 분석해 사용자의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영어교육 콘텐츠 판매가 부쩍 늘었다"며 "AI연구소에서 에듀테크의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춰 더욱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AI시대 교육업]학습을 게임처럼…게임사 출신 에듀테크 스타트업 전성기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유아·초등학생 대상 영어 말하기 콘텐츠인 '호두잉글리시'를 운영하는 호두랩스도 교육콘텐츠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에듀테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타트업이다. 인력풀을 보면 게임사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엔씨소프트·데브시스터즈·넷마블·아이덴티티게임즈 등 유명 게임사 출신이 다수다. 2018년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의 아시아 대표로 있던 김민우 대표가 호두잉글리시를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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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잉글리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형식을 차용했다. 가령 사용자가 주어진 상황에서 'How much is it?'과 같은 영어문장을 정확히 발음하면 보상을 얻고 다음 미션으로 나아가는 형태다. 높은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보상·성장·소셜 등을 적절히 섞었다. 아이들이 각자의 방을 꾸밀 수 있고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호두잉글리시는 지난해 4월 국내 교육업계뿐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도 최초로 일본 유명 게임사 닌텐도에 출시됐다. 지난 5월엔 베트남시장에도 진출했다. 호두랩스 관계자는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의 교육 열기가 우리나라 못지않다"면서 "K-에듀테크의 우수한 콘텐츠들을 동남아 지역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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