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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측 보건부 "이스라엘군 병원 공습으로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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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 전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병원을 공습해 환자 등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마스측 보건부 관계자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측 보건부 "이스라엘군 병원 공습으로 12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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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 있는 인도네시아 병원을 공습해 부상 환자 등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동원해 병원을 포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보건부 측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마스가 병원을 군사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주장해온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이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터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말부터 지상전을 개시한 이스라엘군은 최근 하마스의 작전본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온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등을 장악한 채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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