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까지 학교 주변·번화가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경북 구미시는 지난 16일 수능 당일 원평동 일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물질(술·담배 등) 판매 금지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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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3개 팀을 구성해 구미역과 문화로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노래방, 유흥업소, 술집,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청소년 보호법 관련 위법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번화가에서 유해업소 출입과 음주·흡연, 이성 혼숙 등 일탈행위를 벌이는 것에 대한 예방 활동을 벌여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에 대한 보호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 소속 청소년 지도위원을 중심으로 12월 8일까지 학교 주변,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연말에도 청소년 건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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