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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대통령실도 예외 없어…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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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4호 안건 '상향식 공천 통한 공정한 경쟁' 의결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이 경선 참여"
'엄격한 컷 오프' 기준 마련도 촉구…공관위서 논의될 듯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혁신안을 내놨다.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혁신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與 혁신위 "대통령실도 예외 없어…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배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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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혁신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민심, 당심, 책임당원, 일반당원 몇 % 이런 세부적인 내용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체적으로 정할 방침"이라면서 "위에서 내려오는 공천보다는 당원과 해당 지역구 주민 민심을 반영하는 것을 가장 큰 틀의 원칙으로 하는 공천 제도를 만들어서 운영하라는 게 혁신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엄격한 컷오프' 기준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구체적인 컷오프 기준은 공관위에서 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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