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검찰, '노조 탈퇴 강요' PB파트너즈 전무 등 구속영장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로 하여금 노조에서 탈퇴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그룹 자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노조 탈퇴 강요' PB파트너즈 전무 등 구속영장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강진형 기자aymsdream@
AD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전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 정모 전무와 정모 상무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조 조합원들을 상대로 승진 등 인사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무는 2021년 3월께 민주노총 노조원 명단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산업노련 PB파트너즈 노동조합과 전국 사업부로 넘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도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2021년 2월~2022년 7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고용부 성남지청은 황재복 PB파트너즈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