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스타항공 제주 노선 할인
LCC(저비용항공사)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해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능 이후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 이동 편의를 돕는 것과 동시에 격려 차원이라는 게 회사들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 23일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도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수험생과 동반 1인을 지정해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할인 적용되며 김포·청주·군산발 제주 노선 탑승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 및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 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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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힘든 수험 기간을 잘 준비한 수험생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 신분 할인을 적용하게 됐다"며 "일반 운임 할인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할인 운임도 운영하는 만큼 이스타항공과 함께하는 제주 여행으로 수능의 노고를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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