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무료 클래식 공연 개최
코로나19 이후 4년만 재개
동서식품은 8일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사업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 부산 공연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다가 4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올해 동서커피클래식은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신창용,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에는 관람객 1200여명이 자리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1만7000여명에 달한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오랜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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