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해 "완속 충전 시장을 우선 타겟해서 3년 내 '톱3' 사업자 지위를 올라서도록 사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볼트업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연내 1만 기, 2026년까지 5만 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호반건설과의 업무 협력으로 아파트 내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고, 한화건설과는 국내 주거 환경에 특성화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신축 아파트 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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