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안재영 학생이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지역 디자인 인재 발굴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경남도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자유 주제와 특별 주제(우주항공)으로 나눠 진행된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등 4개 분야 작품 815점을 접수한 뒤 2차에 걸친 심사로 25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안재영 학생은 이번 공모전 일반주제 부문에서 ‘어시스트 보행기&휠체어’를 제안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어시스트 보행기&휠체어’는 보행기에서 휠체어로 간편하게 변환이 가능한 이동 약자 보조기구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안재영 학생은 “학교 과제를 열심히 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도해주신 차동익·한현석·변재형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5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최대 디자인 축제인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 전시되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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