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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두산, 中企 ESG 리스크 '사회적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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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탄소중립 역량강화 위한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두산(회장 박정원, 이하 두산)과 1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ESG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두산, 中企 ESG 리스크 '사회적 안전망' 구축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왼쪽)과 박영호 두산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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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협력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두산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협력기업에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나아가 기업별 영위 업종·생산공정 등을 고려해 협력기업 임직원의 생산·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은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시행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 영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는 물론,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대기업과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합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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