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된 CAR-T 개발 전문기업인 큐로셀이 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160만주) 중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6798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CAR-T 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안발셀의 임상2상을 완료하고 내년 9월 신약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큐로셀은 CAR-T 세포 기능 저하 원인인 면역관문수용체를 제거하는 OVISTM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CAR-T 세포 기능을 강화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25개국에 OVISTM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서 높은 반응률과 완전관해율을 보이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큐로셀은 올해 5월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해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9천800∼3만3천500원) 최하단을 밑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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