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에서 손목 폐쇄성 골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9분께 비양도에서 손목 폐쇄성 골절 의심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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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한림항으로 이송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응급환자 A씨(여, 50대)는 관광차 비양도에 방문해 인근 산책하던 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 위쪽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신고했다.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도착할 때까지 비양도 보건소에 응급처치를 요청한 후 오후 3시 15분께 환자와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에 편승해 같은 날 오후 3시 28분께 한림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32명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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