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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창원특례시 주무관, 여좌동 청사에서 60대 시민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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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등 빠른 응급처치 나서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에 근무 중인 강지웅 주무관이 청사 주차장에서 60대 주민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빠른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강지웅 창원특례시 주무관, 여좌동 청사에서 60대 시민 생명 살려 창원특례시 진해 여좌동에 근무중인 강지웅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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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강 주무관은 청사 주차장에서 60대 주민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A 씨 주위에는 광견병 예방 접종을 위해 방문한 다수의 주민이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강 주무관은 즉시 달려가 A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의 주민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어 창원시 민방위 교육으로 익혔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동행정복지센터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도 합류해 A 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의식 회복을 도왔다. 심폐소생술을 5분 넘게 이어가던 중 119구급대가 도착했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강 주무관은 “갑작스런 상황에 많이 당황했지만,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혀둔 덕분에 즉시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었다. 오늘 일은 공무원의 당연한 소임이라”고 말을 아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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