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활용해 실시간 확인 가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정책 수립
경기도 평택시는 26일 고덕 오썸플렉스 2층에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수소 그린모빌리티에 의한 재비산 먼지 제로화, 실시간 점검 및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 등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시는 약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는 관내 66개 지점에 대한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분진 흡입차 7대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부착, 시 전역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세분화된 지역별 농도에 풍향 등 기상 요소를 접목한 과학적 분석이 가능하게 된 것은 물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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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기존의 알림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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