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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 “자연이 콘텐츠다” 서대문구 문화 중심지 ‘안산 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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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제공한 명품숲길을 매주 금요일마다 소개합니다.

[하루만보] “자연이 콘텐츠다” 서대문구 문화 중심지 ‘안산 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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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보 코스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하 안산 자락길)’이다.


안산은 해발 295.9m의 나지막한 산으로, 무악산으로도 이름이 알려졌다. 이 산은 서대문 6개 행정동에 속해 서대문 일대 주민의 접근성이 좋다.


이러한 이점으로 안산은 지역 주민이 직접 협의체를 구성해 코스를 개발하고, 홍제역·무악재역·독립문역 등과 연계한 건강 산책로를 조성하는 틀을 갖췄다.


가령 안산은 홍제천과의 연결로 한강에서 홍제천 그리고 안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데 접근성을 높였다. 또 ‘무악재 하늘다리’를 놓아 인왕산과 안산 간 통행을 용이하게 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루만보] “자연이 콘텐츠다” 서대문구 문화 중심지 ‘안산 자락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숲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산림청 제공

특히 안산 자락길은 2013년 11월 조성된 전국 첫 순환형 무장애 길로, 유모차를 동반한 시민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가 무난히 산을 오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나무 데크로 계단 없는 길을 내고, 경사를 낮춘 덕분이다.


애초부터 안산 자락길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체험형 여가수요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보행 약자 등 국민 누구나 산을 오르고 숲 체험 기회를 갖게 한다는 취지를 담아 조성됐다.


이 길에선 구간별로 아까시 숲·메타세쿼이아 숲·잣나무 숲·가문비나무 숲 등 테마별 숲 체험이 가능하며,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선 한강·인왕산·북한산·청와대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이 위치해 역사적 명소 탐방을 겸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안산 자락길은 서대문구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문화콘텐츠 중심지로도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곳에선 연중 안산 봉수대 해맞이 행사, 안산 벚꽃 음악회, 장애인의 날 행사, 구민 걷기 행사 등 문화행사가 27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연간 관람 인원만도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루만보] “자연이 콘텐츠다” 서대문구 문화 중심지 ‘안산 자락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에 놓인 '무장애 데크로드'가 숲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다. 산림청 제공

이러한 이점은 안산 자락길이 조성된 이후 안산을 찾는 연간 방문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평균 200명에 그쳤던 방문객 수가 평일 2000명·주말 7000명으로 증가하고고, 연간 누적 방문객 수는 줄잡아 80만여명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안산 자락길을 다녀간 방문객 대상의 이용 만족도 조사(2018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9%가 ‘만족한다’, 88%가 ‘재방문 의사 있다’는 답을 내놔 앞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 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한 도보여행 코스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제주·부산·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의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하루만보] “자연이 콘텐츠다” 서대문구 문화 중심지 ‘안산 자락길’ 산림청 제공

주요 경유지 : 한성과학고~너와집쉼터~연흥약수터~무악정


코스 길이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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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 2시간 30분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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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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