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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 기후동행카드보다 혜택 큰 'The 경기패스'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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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 기후동행카드보다 혜택 큰 'The 경기패스' 도입한다 경기도가 2024년 7월 도입할 'The 경기패스'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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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령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경기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특히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기후동행카드’보다 월등히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짜리 교통카드로, 2024년부터 시범 시행되며 해당 카드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1400만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정책을 내년 7월 도입한다. 해당 카드는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광역버스ㆍ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에서 사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는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아울러 정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를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내년 7월 도입 예정이다. 19~34세 청년층(30%)과 저소득층(53%)에 대해서는 환급 규모가 더 크다.


경기도 역시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주고, 추가로 별도 예산을 투입해 K패스의 혜택을 보다 두텁게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먼저 월 60회로 제한된 대중교통 탑승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 나이를 19~34에서 19~39세로 확대 조정한다.


또 K패스 사업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ㆍ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한다.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기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변경해 진행한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시행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버스조합 등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광역버스, 심야버스,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수단과 요금체계가 서로 다르고,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거리비례제가 적용돼 정기권 방식보다는 환급 방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대다수 교통전문가의 입장"이라며 "고물가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분석 결과 경기도 1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271만명이며 이 중 경기버스 이용객은 202만명이고, 지하철 이용객은 69만명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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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특히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며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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