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최동열 평영 50m 예선 韓 신기록…결승 진출

27초06로 예선 전체 3위

최동열(24·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50ｍ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ｍ 예선에서 27초0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2021년 11월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27초09를 0.03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최동열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m 평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동열은 친하이양(중국·26초25), 순지안준(중국·27초01)에 이어 전체 3위로 결승 경기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8시36분 8명이 벌이는 결승전에 도전한다.

최동열은 이번 대회에서 4번째 메달 수확을 노리고 있다. 그는 앞서 남자 혼계영 400ｍ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ｍ와 남자 평영 100ｍ에서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