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3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입법적 개선 방안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은 중앙은행 및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대학(원)생과 금융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법 연구 논문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선 응모된 총 30편의 논문 중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4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송준선·오소윤·임기혁·최정우 공저)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입법적 개선 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박연정·이다연·홍수진 공저)의 '차액결제거래(CFD) 규제 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한은 총재 상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G5)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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