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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주·부여 세계 주목 역사문화 거점 조성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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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2023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尹 "고향 오니까 힘이 난다"
충남 미래산업 거점 조성 전폭 지원 재차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주, 부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드린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8차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약속했다. 대백제전은 지난 1955년 시작해 올해로 69회를 맞는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이날 성남공항에 도착했지만 바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축사에서 "제가 조금 전에 뉴욕에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막 도착해서 헬기를 타고 왔다"며 "여러분들을 만나 뵈러 왔다"고 인사했다.


尹 "공주·부여 세계 주목 역사문화 거점 조성 실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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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49개의 외교 일정으로 고단했다면서도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고 언급했다. 이날 개막식이 열린 금강신관공원이 있는 공주는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다.


윤 대통령은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 터미널에 내려서 금강을 건너 큰집에 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1년6개월 전, 지난해 3월3일 대선 직전에 광장에서 보여주신 공주, 부여, 청양, 충남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제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유산은 아시아 문화 발전을 이끌어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DNA가 됐다"며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 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충청남도의 산업 발전과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덕연구단지 조성 노력과 최근 충청남도·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협약 등을 언급하며 충청남도 지역을 미래 산업 거점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충청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리고 지난 7월 천안·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 단지로 지정함과 아울러 3월 발표한 천안, 홍성 두 곳의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백제의 문화가 일본의 문화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하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한일본대사, 시즈오카현 지사, 나라현 지사 등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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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빠르게 수습하고 개최된 이번 대백제전은 문화강국 '백제'의 가치와 진면모를 재발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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