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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명문제약, 130조 비만치료제 시장 존재감…식욕억제제 3개 재평가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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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이 강세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명문제약의 식욕억제제 제품이 주목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9.05% 상승한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식욕억제제 '레노씬(디에틸프로피온염산염)', '레디펜(펜터민염산염)', '펜타씬정(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산염)' 3개 제품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성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명문제약은 이번 생동성시험 결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결과 내용을 2024년 하반기 허가사항에 반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GLP-1 유사체 '삭센다'(비마약성)가 독주하고 있다. 1일 1회 투여하는 삭센다와 달리 1주 1회 투여하는 같은 회사의 '위고비'도 지난 4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인구는 오는 2035년 세계 전체 인구의 24%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오는 2030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전망치는 종전 300억~5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약 132조3500억원)까지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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