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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넥스턴바이오, 노보노디스크 당뇨·비만치료제 44조 전망…협업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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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가 강세다.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비만약 매출이 2028년 4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1시31분 기준 넥스턴바이오는 전일 대비 4.27% 상승한 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의약품 전문 시장분석기관인 이밸류에이트의 ‘2028년 글로벌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 및 10대 의약품 전망’을 분석한 결과, 노보 노디스크의 2형 당뇨치료제 ‘오젬픽’과 경구용 당뇨치료제 ‘리벨서스’, 비만치료제 ‘위고비’ 이들 3개 제품을 합한 매출은 2028년 330억 달러(한화 약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8년 전세계 의약품 매출 1위로 전망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넘어서는 수치다. 키트루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209억 달러(약 26조원)다.


현재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공급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올해 2분기 위고비 판매량은 약 7억3500만달러(약 9862억2300만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GLP-1 RA계열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만 장기치료로 승인한 6가지 약물 중 하나이다.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 체중 감량 효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가 노보 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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